포항 호미곶 순백의 메밀꽃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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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본부 박영훈 기자
news24@tbc.co.kr
2021년 06월 11일

포항의 대표적인 명소인 호미곶에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소득 창출과 관광객 유입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경관농업단지가 조성됐는데,
박영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호미곶 새천년광장이 내려다보이는 드넓은 평야.

굵은 소금을 뿌린 듯
온통 메밀꽃 천지로 변했습니다.

지난달 씨를 뿌린 메밀이
꽃이 피면서 만든 그림 같은 풍경은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선희/관광객, 천안시]
"호미곶 보고 왔는데 지나가다가 보니까 꽃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많이 심어놓기도 하고. 그래서 사진 좀 찍고 가요. 좋았어요."

메밀꽃 재배 면적은 모두 20만 제곱미터,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경관농업단지입니다.

농촌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경관농업은 농가 소득과 관광객 유입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조성환/포항시 농촌지원과]
"농가 소득 창출과 또 하나는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을 뜻하는
겁니다."

봄에는 유채꽃과 유색 보리를,
그리고 5월부터 7월까지는 메밀꽃을 재배하는데
단지 조성 4년째
농가에도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종훈/호미곶 경관 영농조합법인 대표]
"수확 계획은 7월 10일경으로 잡고 있고요. 여기서 수확되는 메밀은 공장으로 보내기도 하고
농협에 수매로 (공급) 합니다."

포항시는 호미곶 경관농업 단지를
33만 제곱미터 규모로 늘리는 등
농업과 관광을 접목한 경관농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