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하늘에서 본 우리 땅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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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본부 박영훈 기자
news24@tbc.co.kr
2021년 08월 15일

[앵커]
광복절을 맞아 우리 땅 독도 하늘에서는
오늘(어제) 시민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독도와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하늘 위에서 즐기는 무착륙 비행을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8월 15일 광복절, 오전 8시 15분.

전국 각지에서 온 시민들이 대구 공항에서
50인승 소형 항공기에 몸을 싣습니다.

목적지는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입니다.

구름을 가르며 하늘길로 한 시간 남짓,
탑승객들의 환호 속에 독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다 위로 우뚝 솟은 동도와 서도,
하늘에서 바라본 독도는
어느 때보다 장엄하고 신비롭습니다.

<브릿지>
"비행기는 독도 2천400m 상공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일제에 독도를 되찾은
그날에도, 76년이 지난 지금도 독도는
대한민국 동해 바다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가고 싶어도 쉽게 닿을 수 없는 독도,
독도 무착륙 비행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늘에서 바라본 독도의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소봉, 김황룡/경남 사천시>
"하늘에서나마 (독도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배를 타고 와서라도 독도를 구경하고 밟아보고 싶습니다."

<오대순/대구시 동구>
"66살인데 독도는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이번 기회에 딸과 같이 가니까 참 좋습니다."

울릉 공항 개항과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무착륙 비행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민 50여 명과
광복회 회원 등이 참여했습니다.

또 이들을 태운 50인승 여객기는
2025년 울릉 공항이 개항하면
울릉도 하늘길에 투입될 수 있는 기종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이번 행사가) 울릉 공항을 어떻게 만들어서
도민들과 국민들께 알리고, 외국에도 많이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광복 76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영토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
경상북도는 독도의 영유권과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