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억 국책사업 '로봇테스트필드' 대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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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양병운 기자
yangbw@tbc.co.kr
2021년 08월 13일

[앵커]
3천억 원이 들어가는 국책 사업으로
6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였던
국가 로봇테스트필드가
결국 대구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을 육성하는 시설이어서
로봇 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의 입지가
한층 더 단단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유치에 나선
지자체는 대구를 포함해
서울과 부산 광주 등 모두 6곳입니다.

비수도권 배려 항목이 없어
연구 인력과 시설이 집중된 서울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부지선정위원회는
대구시를 선택했습니다.

대구는 국내 로봇산업을 총괄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들어와 있고
로봇산업클러스터와 제조로봇 실증센터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웅희/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대구시하고 긴밀하게 협력해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실증 테스트 환경을 만들고
그러한 테스트필드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저희 진흥원의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서비스 로봇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에는
국비 포함 3천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갑니다.

서비스 로봇은 방역이나 물류 등
일상에서 위험하거나 힘든 일을
사람 대신 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세계 시장에선
공업용 제조 로봇을 넘어서
급성장 중입니다.

사업에 필요한 연구시설과 실증센터는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연구부지
16만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섭니다.

대구시는 제조 로봇에서 서비스 로봇까지 국내에서 가장 다양하고 체계적인
로봇 관련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어
로봇 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란 기대를 합니다.

<홍의락/대구시 경제부시장>
"2030년까지 지역 로봇 기업 수 662개 사,
고용 만1,799명, 매출액 4조 천억 원 규모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한 후속 절차들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3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