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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포항 등 특구 유치 잇따라..신성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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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2년 08월 05일

[앵커]
경산지식산업지구가 국내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관련 기업들을 위한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습니다.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안동 산업용 헴프,
김천 스마트물류에 이어 경북에서
네번째 특구 지정인데요.

경북의 혁신성장 거점 기틀이 마련돼,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도청 앞 마당에서 전기차 무선충선
시연이 펼펴졌습니다.

전기차가 무선충전시설 앞에 다가서자
1-2시간만에 최대 100km까지 달릴 수 있는
전기가 충전됩니다.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이와 같은 실증사업을 할수 있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185억원을 들여 관련 기업 8곳이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과 국내 첫 도심 거점 주유소 무선충전 인프라 실증사업을 진행합니다.

[김윤성 / 그린파워 이사]
"20kw급 무선 충전기를 개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기술을 먼저 개발을 하는 거고요, 아주 소형차에서 무선 충전기를 적용할 수 있는 그런 과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경산시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신산업 미래벨트가 구축돼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과 투자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현일 / 경산시장]
"경산이 전기차 충전의 대한민국 메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세계의 유수의 기업들이 경북 경산에 찾아올 수 있는 그런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경상북도는 경산을 중심으로
미래차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고
무선충전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대기업과 연계한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무선 충전은 주파수에 맞춰 충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한 기술입니다. 우리 지역에서 특구를 만들어서 무선 충전을 하면 세계화될 겁니다. 그래서 전기차 역할을 하는데 충분한 재원이 될 걸로 생각하고".

경북에서 특구 지정은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와
안동 산업용 헴프, 그릭
김천 스마트그린물류에 이어서 네번째입니다.

4개 특구로 경북의 미래 혁신성장 거점 기틀이 마련된 만큼 기업 투자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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