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인-늦가을에 찾아온 색채마술사 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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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1년 10월 21일

[앵커]
짙어가는 가을, 색채 마술사 샤갈의 대표 작품이 대구를 찾아왔습니다.

샤갈과 함께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놓치면 아까운 전시입니다.

문화문화인, 권준범 기잡니다.

[기자]

한 여자를 만나 아이를 낳았습니다.

성경 말씀에 따라 주어진 삶을 살았고,
함께 낙엽이 지는 에펠탑을 거닐었습니다.

혼돈의 시대,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웠습니다.

색채 마술사 샤갈의 대표작, '인생'이
대구를 찾아왔습니다.

샤갈과 함께 스위스 100프랑 지폐의 주인공
알베르토 자코메티,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
알렉산더 칼더, 또, 프랑스 국민화가
장 뒤뷔페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리비에 들라발라드/객원 큐레이터]
"코로나 19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전시가 처음인 사걀 작품을 비롯해 고가의 작품을 한국으로 들여 와야 해서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제게는 그 과정이 작은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대구미술관이 프랑스 사립미술기관인
매그 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해외 교류전
'모던 라이프'가 열리고 있습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예술계에 불기 시작한
'모더니즘'이란 문예 사조를 배경으로
8개 주제별로 국내외 작가 78명의 작품
150여 점이 선보입니다.

특히, 주제별로 국내 정상급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닮았으면서도 서로
다른 문화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동은/대구미술관 전시기획팀장]
"희망차고,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들어야겠다, 그런 기조를 가지고, 모더니즘 미술이 탄생했거든요, 그때의 작품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대구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모던 라이프'는 내년 3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