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인 - 2021 가창 창작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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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1년 10월 07일

[앵커]

신진 예술가들의 요람 역할을 해온
가창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이
도심 대구 예술발전소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습니다.

올해도 청년 작가들의 신선한 시선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기자]
삭막한 도심 풍경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중첩됩니다.

거대한 크레인과 철골구조, 빼곡한 아파트 숲이 한데 뒤섞여 마치 시간을 초월한 공간 속에 있는 느낌입니다.

일회용 커피 뚜껑으로 만들어진 샹들리에,

현대인의 억눌린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벽 위에 쌓아올린 작은 구조물까지,

모두 가창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한 젊은 작가들이 내놓은 작품들입니다.

[권효민/가창 창작 스튜디오 입주작가]
"(현대인이) 밖으로 표출도 못하기도 하고, 결국에는 소극적으로 표현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물리적으로 작게 만들어 표현하게 됐습니다."

지난 4월, 가창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청년 작가 9명이 지난 5개월여 동안의 성과를 내놓았습니다.

가창 창작스튜디오는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졌습니다.

14년 동안 이곳을 거쳐간 작가만 180명,

이들의 작품은 매년 입주 작가 전시회로
대구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공개되고 있습니다.

[진서용/입주작가]
"신진 작가들에게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공간이고, 작가들과 지역, 전부가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2021 가창 창작 스튜디오 결과전, '우리곁의 모든 곳'은 이 번달 28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