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구시 출자.출연기관 방만 운영 여전
링크복사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취재부 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1년 09월 24일

[앵커]
대구시 출자.출연기관이
여전히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구건설본부와 엑스코에 대한 감사에서
부적절한 용역 발주부터,
업체 관리감독 소홀에 느슨한 복무 기준까지
모두 30여 건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정 성 욱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기자]
대구건설본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두류와 범어, 학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같은 용역을 분리해 수의 계약하는 방법으로
2건의 용역을 부적절하게 진행했습니다.

또 100억원이 넘는 공사는
90%이상 공정 때 부터 시공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해야 하지만, 2건은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물산업클러스터 구축 공사와 관련해
공정 실적이 지연됐지만
시공업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엑스코는 직원들에게 출장 명령서 없이
대구 인근지역 출장을 다녀오게 하고,
건강검진도 별도의 휴가원 제출 없이
공가로 처리해 줬습니다.

이처럼 대구건설본부와 엑스코에 대한 감사에서
부적절한 운영 사례 37건이 적발됐는데,
복무 관련 위반이 관행적인 엑스코는
기관 경고까지 받았습니다.

<김정식/대구시 감사팀장>
"건설본부는 15건의 문제점을 확인해
주의 7건과 시정 8건을 조치했습니다. 엑스코는 22건을 지적하고 주의 12건, 시정 4건, 개선 5건을 처분 요구했습니다.“

<클로징>
하반기에도 도시철도공사와 테크노파크를 비롯해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4곳에 대한 감사가 예정돼 있는데, 재발 방지를 위해 징계 수위를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