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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볼!' 특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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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남효주
hyoju3333@tbc.co.kr
2024년 03월 15일

[앵커]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시범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8위에 그쳤던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입니다.

시범경기에 앞서 벌어진 삼성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일본 오키나와 현장 취재를
통해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남효주 기잡니다.

[기자]
지난해 불펜진 붕괴와 주축 선수 부상에
속절없이 추락했던 삼성라이온즈,

새롭게 영입한 김재윤과 임창민,
마무리 경험이 풍부한 두 투수가
시원스레 공을 뿌려대는 모습에서
탄탄해진 뒷문이 느껴집니다.

[김재윤/ 삼성 라이온즈]
“그동안 너무 이제 팀에 맞지 않게
너무 하위권에 있었던 시즌이 많았어서
이제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려고 가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임창민/ 삼성 라이온즈]
“자기 만족에 대한 기록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고 가을 야구 정도가
최상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 차려진 삼성라이온즈
훈련장, 거친 바람 속에서도 훈련은 멈추지 않습니다.

가을야구와 명가 재건,
올해는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로
선수단이 뭉쳤습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올해는 분명하게 라이온즈파크에서 팬들이랑 같이
가을야구를 하는 걸 통해서 팬들한테 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 추락을 거듭했지만
올해는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이 넘쳐납니다.

스토브리그 기간 기존 외국인 선수들과도
모두 결별하고 새 얼굴들로 채웠습니다.

시즌 초를 순조롭게 출발해
패배가 아닌 승리에 익숙해지는 게
당면 과젭니다.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
“우리도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 전환이 되면 어떤 팀도 만만히
보기 어렵고, 일단 지켜봐
주십시오. 쉽게 무너지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올 시즌 도약을 위한 사자군단의 담금질을
생생하게 취재한 TBC 특별기획
'플레이볼! 인 오키나와'는
모레(17일) 오전 8시에 방송됩니다.
TBC남효주입니다.(영상취재 전성현, 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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