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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찬의 정치로 - 국힘 TK 원내대표? 한동훈 당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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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4년 05월 02일

[앵커]
국민의힘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대구 출신
추경호 의원의 등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권에 도전할지도 관심인데요.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국민의힘이 4.10 총선 3주만에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습니다.
그동안 구인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황 비대위원장 지명,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관리입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 무색무취하다고도 평가받는 황우여 비대위원장의 경우에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역할이거든요. 그리고 총선을 수습하고 백서를 출간해야 하는 그런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대선에 야심이 있거나 아니면 차기의 다른 정치적 미래가 있는 인물은 할 수가 없는 거죠".

Q2. 비대위가 구성되면 당장 다음달 치러질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른바
전당대회 룰이 뇌관이 될 것 같은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지금 당원 100%로 지난번 전당대회 룰이 바뀐 것이거든요. 저는 조금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총선 이후에는 민심이 천심이다 천심이 민심이다. 이것을 또 감안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고 두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이 또 이재명 대표와 회동하는 마당에 너무 당이 또 당 중심으로 당심으로만 갈 경우의 파장 또 마지막으로는 지금 수도권의 경우에는 상당히 또 민심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당의 상황이 됐거든요".

Q3.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이 미뤄졌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나선 후보 자체가 없습니다.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은 나올까요?

[답변]
"첫 번째로는 대통령과의 관계 부담, 두 번째로는 당 내에 또 이철규 의원에 대한 불가론, 또 세 번째로는 미칠 국민의힘 지지율의 영향, 이것이 결과적으로는 이철규 의원도 최근 들어서는 또 조금 더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의원들의 투표이기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민심들을 고려했을 때는 이철규 의원이 접을 가능성도 다분히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4. 얼마전 TK 원내대표 가능성을 언급하셨는데요. 대구 추경호 의원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거 같은데요?

[답변]
"깜짝깜짝 놀라는 게 저는 철저하게 데이터에 근거해서 분석을 해 드렸는데 요즘 제 예측대로 분석대로 가고 있거든요. 이른바 '수당 대원', 수도권 당 당 대표, 그다음에 대구 경북 원내대표 실제로 윤재옥 원내대표가 TK이기는 하지만 TK가 25석이나 쓸어담으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줬거든요.
특히 추경호 의원이 거론되는 이유는 민감한 정치 현안보다는 민생 정책적으로 부총리 출신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그런 가능성과 또 접근도 가능하기 때문에 추경호 의원이 원내대표 물망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Q5. 이제 관심은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 대표에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출마할까요?

[답변]
"상식적으로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마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고 본인도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숙의 기간이죠. 핵심은 한동훈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결정합니다. 그거는 윤심 영향이 아니라 한동훈 전 위원장이 대통령을 만날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그럼 만나고 나서 어떤 반응이 나오느냐 정말 대통령과 그동안 쌓였던 그런 관계에 대한 논란들이 좀 해소가 된다고 했을 때 과연 출마 쪽으로 결심을 하느냐, 출마가 아니냐 한동훈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는 한동훈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에게 달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6. TK에서는 어떤 인물들이 나설까요
그리고 나선다면 영향력은 어떻게 보세요?

[답변]
"이번에는 아까도 말씀드린 '수당 대원' 분석에 따르면 전당대회에 나서기는 조금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전당대회에 나서는 경우에 그만큼 총선 이후에 전반적인 민심을 회복을 주도해야 하는데, 대구 경북 출신이 사실은 핵심 지역 기반이고, 또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라는 그런 내부의 반발과 지적도 있을 것이거든요. 6월이 될지, 7월이, 8월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오히려 TK 의원들 당선인들의 경우에는 전당대회 당 대표 쪽보다는 원내대표 쪽에 좀 더 무게가 더 많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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