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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현장 속으로-구미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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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4년 04월 05일

[앵커]
'열전 현장 속으로',
오늘은 경북 구미시 을 선거구입니다.

당내 경선에서 현역을 누르고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후보와
20대 국회에서 비례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후보,그리고
자유통일당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도입니다.

구미시 을 선거구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읍면과 동 지역의 정치적 성향 차이가 있는 곳입니다.

신시가지가 형성된 인동동, 산동읍지역은
젊은 층과 외지인 비율이 높고
유권자는 16만 4천여 명입니다.

20대 국회에서 비례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경북지역 민주당 최고 득표율인 35.6%를 기록했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성과를 보라 사람을 보라'를 기치로
구미형 일자리인 LG BCM공장 유치 사례를 부각하며 신공항 배후산업으로 MRO 전진기지와 네덜란드
ASML 공장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김현권/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익형 직불제를 설계해서 120만원 소농직불금을 만들었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습니다.재선의원,3선의원,구미는 이제 검증된 일꾼,정치인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한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는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으로 국정 운영 경험과 힘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합니다.

'젊은 구미, 힘있는 구미'를 슬로건으로,
교육, 문화,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신공항 배후 복합 신도시 건설과 교통 인프라 확충등을
10대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강명구/국민의힘 후보]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로 여당의 국회의원이 반드시 되어 우리 구미가 발전하는데 그 네트워크,그 경험을 잘 살리면 정말 빠르게 구미가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방관 출신인 자유통일당 김영확 후보는
국민교육헌장 부활과 좌경화교육 폐지,
신공항을 연계한 기업도시와 신혼부부 새 아파트
공급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영확/자유통일당 후보]
"자유통일당은 주한미군 철수와 연방제 통일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북한에 편입하려고 하는 반 대한민국 세력과 싸워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보호하고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자 합니다."

구미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3명의 후보들, 거대 양당 구도 속에서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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