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기공식 최기문 시장 질문

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2년 09월 30일

[앵커]
영천시의 숙원 사업이던 경마공원이
13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곳 금호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현장 스튜디오에 최기문 시장 나오셨습니다.

시장님 먼저 오늘 기공식을 축하드립니다.

Q1. 영천 경마공원 앞으로 어떻게 조성되고
과제는 뭔 지 말씀해 주시죠.

A. [최기문/영천시장]

"1단계로 5천석 규모의 관람대와
경주로, 마사, 동물병원, 수변공원과 같은
경마위주의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고,

2단계는
승마아카데미, 숲속광장, 가족캠핑장과 같은
레저와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
금호~하양 간 도로 확장,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와 같은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또, 호주 멜번컵과 같은
국제적인 규모의 경마페스티벌처럼
영천경마공원도 국내 경마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2. 이 곳 금호읍에는 청년을 불러모아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이웃사촌마을 사업도 추진되고 있는데,
경마공원과 시너지효과도 상당하겠죠?

A. [최기문/영천시장]

"영천에 청년들이 모여들고 정착하게 하려면
교통, 주거환경, 일자리, 다양한 문화예술 등
다방면으로 기반이 튼튼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금호읍은 대구와 경주 등
인근 대도시를 잇는 곳으로
교통의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이웃사촌마을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거주 환경도 조성될 것이고,

도시철도 영천 연장으로
대구까지 30분 이내로 출퇴근이 가능해
유동인구도 늘고,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어
일자리도 늘고요.

경마공원이 개장하면
휴식과 레저의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웃사촌마을사업은 경마공원 개장과 함께
청년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하여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Q3. 영천은 포도와 복숭아를 비롯해 경북의 대표 과일 생산지로 유명한데, 코로나로 중단됐던 관련 축제들도 당장 내일부터 재개되죠?

A. [최기문/영천시장]

"영천은 한우, 별, 와인, 한약, 과일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도시지 않습니까.

코로나19를 지내오면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줄어
많이 아쉬웠는데요.

2년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쁩니다.

당장 오늘부터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내일은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기다리고 있고요.

10월 14일부터는 한약축제와 과일축제,
문화예술제, 평생학습박람회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맛있는 소고기도 드시고, 와인도 마시면서
힐링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