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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피서 절정..지역별로 편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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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2년 08월 05일

[앵커]
기록적인 폭염 속에 이번 주가
올 여름 피서의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도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는데,
피서객들이 지역별 큰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탁트인 바다를 바나나보트를 매단
수상오토바이가 질주합니다.

파도와 물살을 시원하게 가로 지르면서 느끼는 재미는 폭염을 식히기에 충분합니다.

하늘을 나는 보트는 짜릿한 흥분과
스릴을 즐길수 있는 가장 인기있는
수상레접니다.

[최유란 / 대구시 서변동]
"제트스키가 (바나나보트보다) 더 스릴이 넘치고 재미있거든요"
또 뭐 타고 싶어요? -색깔 다르게
"가오리(하늘을 나는 보트)요."
가오리 왜 타고 싶은데?-색깔다르게
"가오리가 스릴넘칠 것 같거든요"
너무 많이 타는 것 아닌가요?
"또 언제 올 지 모르는데 많이 타 놔야죠."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모처럼 붐비고 있습니다.

가족단위 피서객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해수욕을 즐기고, 백사장에서 모래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조혜정 / 피서객]
"대구가 너무 더워가지고 지금 가족들이랑 이웃 주민이랑 여기 오게 됐거던요.근데 너무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잘 온 것 같아요."

지난달 개장한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모두 24만8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포항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1만 7천여명으로 1년전보다 49% 늘었고
월포와 도구, 영일대 해수욕장 순으로 많습니다.

[최용달 / 포항 월포해수욕장 주민번영회장]
"주차공간이 이제는 모두 확보가 됐고,또
우리 전통 후릿그물 체험행사가 매주 한차례 열리고 있습니다.거기에 대해서 외지 피서객들이 많은 호응을 하고 우리 월포를 찾고 있습니다."

영덕지역 해수욕장도 지난해보다
10%정도 는 5만 8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하지만 경주지역 해수욕장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45.6%나 줄었고
울진도 16.5% 감소했습니다.

여기에다 부산과 강원등
대형 해수욕장이 밀집한 지역에 이용객이 집중되면서 지역별로
큰 편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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