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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후 폭발적 확산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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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김낙성
musum71@tbc.co.kr
2021년 09월 27일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폭발적입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오늘(어제) 0시 이후에도
100명을 넘는 등 나흘 연속 100명을 웃돌고
있고 경북은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김낙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어제) 0시 기준 대구는
서구 노래방과 달성군 유흥업소 관련
외국인 모임에서 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업소 종사자 2명이 첫 확진된 데 이어 23일 55명, 24일 81명이 감염되는 등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57명으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시설들의 밀집.밀접.밀폐 등 이른바 3밀 환경으로 인해 대규모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유흥시설과 식당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지난 24일>
"외국인 전용 유흥시설 72개소와 외국인이 자주 찾는 식당.카페 90개소에 대해서는 9월 30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외국인 식료품 판매업소 종사자가 선제적 PCR검사를 받도록
(강력 권고 하겠습니다.)"

또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 7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8명이 됐고, 달성군 동전노래방 관련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도 지난 달 21일 111명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구미에서 확진자의 접촉 등으로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성주에서 15명, 포항과 칠곡 각각 14명,
경산에서 6명이 감염되는 등
추석 연휴의 여파가 계속됐습니다.

<INT 최은정 /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추석 연휴 이후에 나온 확진자들은 주로 외국인이 50%(정도)를 차지하고 있고요. 산업단지 중심으로 지금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어서 그 지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서..."

오늘(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대구143명, 경북 85명이며,
0시 이후는 대구 111명, 경북 68명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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