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인-코로나19 시대, '휴식' 주제 작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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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1년 08월 18일

[앵커]
작가의 작업이 고되면 고될수록,
관람객들에게
안식을 주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또, 호텔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트페어도 개막했습니다.

문화문화인, 오늘은
코로나19 시대, 지친 일상을 달래줄
전시회를 권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숲속에 홀로 앉아 있는 기분입니다.

나뭇가지와 풀 한 포기도
손에 잡힐 듯 생생합니다.

언뜻 사진 같아 보이지만,
수만 개의 천공으로 만들어낸 형상들입니다.

미세한 구멍에서 새어 나온 빛이
음영을 만들고,
짙어진 음영들을 따라 피사체가 드러나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한 작품에만 수개월이 꼬박 걸리는
고된 작업이지만, 천공이 주는 사실적인
입체감에 보는 이들은 안식을 찾습니다.

<최수환/작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미술,혹은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호텔 스위트룸이 갤러리로 꾸며졌습니다.

로버트 인디애나와 데이비드 걸스타인 같은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내 집에서 보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막한
인터내셔널 호텔아트페어에는
국내외 40여 개 갤러리들이 소장한
80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전병화/J&Art Platform 대표>
"호텔이란 곳이 힐링과 쉼의 공간이어서, 지금 미술 시장에서 인기있는 작가라든지, 아주 다양한 층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휴식이 필요할 때 잠시나마
찾아보면 힐링이 되는 전시들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