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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참패 여당...TK 정치권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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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4년 04월 11일

[앵커]
총선 개표 상황 지켜보시느라 어제 잠 못 주무신
분들 많을텐데요. 선거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대구.경북을 석권했지만
전국적으로 참패하면서 당과 윤석열 정부 모두
격랑에 빠져들고 있고 지역 정치권도 좌불안석입니다.

총선 결과에 따른 향후 정국 전망을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175 대 국민의힘 108,

대구경북 전 지역구를 석권하고도
국민의힘이 받아든 최종 성적표는
너무나 초라했습니다.

결국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합니다.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납니다.“

한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고, 조기 전당대회를
치를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전국위원회 등을 통해서 언제 전당대회를 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이게 길어져서는 총선 패배를 추스를 수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5,6월 전당대회라고 봐야 되겠죠."

개헌저지선은 지켜냈다고 하지만
정국은 격랑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근에 대한 특검법 처리를 비롯해
정부 대항적 성격의 의회 활동이 강화되고,
현 정부 대선 공약 법안은 줄줄이
발목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은 당을 살려내기 위해 지역 의원들에게
역할론이 부여되느냐, 아니면 후퇴론이
부각되느냐로 쏠립니다.

일단 이번 총선에서 6선에 성공한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 4선 김상훈, 윤재옥, 여기에다
3선 의원은 6명이 나왔습니다.

국회 상임위원장은 물론 국정 쇄신 차원에서
TK 총리 기용과 입각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하지만 당내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경우 희생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도 있습니다.

[김철현/정치평론가]
"차기 대권에 나올만한 사람이 그나마 지금 홍준표 시장 정도만 얘기가 되고 있을뿐 그분도 지금 정치권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중앙정치에 그렇죠. 그러니까, 대구.경북에서는 계속적으로 소위 말해서 이제 들러리 개념 밖에 못하는거죠"

총선 참패로 거센 후폭풍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국정 쇄신과 화합으로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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