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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높이자면서도 셈법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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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현경아
kaka@tbc.co.kr
2024년 04월 02일

[앵커]
최근 치러진 총선에서 대구 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쳤는데요.

보수 정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 속에
당락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격전지도 줄어 역대 가장 조용한
선거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는데
후보 진영마다 연령대별 투표율을 놓고
셈법이 각각입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6년 치러진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지역 투표율은 54.8%,

당시 수성구갑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간의 빅매치가 펼쳐졌지만 투표율은 17개 시도 중 꼴찌였습니다.

[CG]17대부터 21대까지 최근 5번의 총선 동안 대구의 투표율은 21대를 제외하고, 줄곧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상위권을 유지한 경북 지역과는 대조적입니다.[out]

대구와 경북 투표율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청년층의 정치 무관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통상 투표율이 낮은 2,30대 유권자가 대구에 더 많기 때문입니다.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정당에,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정당에 유리하다는 통설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전국적으로 2030 청년보다
60대 이상 유권자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 표심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현 / 정치평론가(경일대 특임교수)]
"(민주당에서) 거물급 후보가 있어야 그나마 전체적인 선거 구도가 팽팽해지면서 국민의힘 후보들도 열심히 하고, 그런 부분들이 투표율을 견인하게 될 텐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에 마땅한 대표 주자가 없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선거가 조용하게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죠."

총선을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령대별 투표율을 놓고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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