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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도시락 급식 여고생 30여 명 식중독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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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4년 03월 20일

영천의 한 여고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영천시 보건소는
어제(19일) 업체에서 납품받은 도시락으로
저녁을 먹은 이 학교 기숙사 학생 30여명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는 급식실이 리모델링 중이어서
도시락을 납품받았고 입원 치료를 받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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