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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후보자 절반 이상 60대 이상..밀실공천 논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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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현경아
kaka@tbc.co.kr
2024년 03월 19일

[앵커]
국민의힘이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 교체율이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자 절반이 60대 이상으로 채워졌고,
당초 적극 발탁하겠다던
청년과 여성은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선거구 25곳을 공천한 결과
현역 의원 16명이 살아남았습니다.

[CG1]
현역 교체율은 36%로 지난 총선 때의 절반 수준이고 21세기 들어 가장 낮은 비율로
파악됐습니다.

경선을 치른 현역 의원 15명 가운데
탈락한 의원은 4명에 불과했고,
3선 이상 중진 3명 모두가 단수공천을 받거나 경선에서 살아남았습니다.

[CG2]
재선 이상 현역 의원들이 22대 총선에서 모두
당선되면 4년 전 3명에 불과했던
3선 이상 중진은 8명으로 늘어납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2월 28일)] “현역들이 방어를 많이 한 것 같아요. 감산하고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반영이 될 수 있는데
신인 후보자들이 득표율이 좀 낮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벽은 있구나, 현역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는 있구나...”

국민의힘 지역 후보자들의 직업군으로는
법조인과 공무원 출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CG3]
법조인 출신 비율이 20%로 지난 21대보다 8% 포인트 상승했고 행정고시를 비롯한 공무원 출신은 48%에서 40%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CG4]
21대 국회의원 평균 연령은 56.64세,
22대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57.32세로
오히려 1살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 60대 이상 비율은 36%였지만,
이번 총선 국민의힘 후보자는 56%로
껑충 뛰었습니다.

그나마 30대 후보 2명이 본선에 진출한 게
돋보일 정도입니다.

여성 후보는 4명으로, 모두 당선되더라도 21대
전국 평균 19%를 여전히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현역불패, 맹탕공천이라는 비판 속에
막판 대구 동구군위갑과 북구갑에 국민후보를 추천했지만 지역 활동 이력과 인지도가
거의 없는 상태,

전직 통일부 차관을 전략공천한 대구 중.남구 역시
민심을 외면한 낙하산,밀실공천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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