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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속속 확정...총선 변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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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4년 03월 05일

[앵커]
대구경북지역 국민의힘 공천이 8부 능선을
넘으면서 본선 대진표도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국민의힘 압승이 예상되지만
이변을 기대해볼만한 지역구도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총선 변수들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대구경북 25개 지역구 가운데 19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현역이 살아 남은 지역구는 13곳,

아직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곳에서 현역이 모두 탈락한다고 해도, 교체율이 50%에 불과합니다.

지난 21대 총선 현역 교체율이 64%였던 점을
감안하면 현저히 낮은 수칩니다.

본선 대진표도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국민의힘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지만, 몇몇 지역구는 상황이 다릅니다.

대표적인 곳이 경산입니다.

무소속으로 5선 도전에 나선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에 맞서
단수공천된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얼마나 선전할 지가 관심입니다.

포항 북에서는 당 공천으로 3선에 도전하는 김정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다시 맞붙습니다.

오 후보는 이 지역구에서만 벌써 세 번째 도전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30%가 넘는 득표를 한 만큼 이번엔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미을에서는 국민의힘 경선이 진행중인데,
김현권 전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되면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이은
두 번째 기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의 변수로 떠올랐던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수도권에 출마하면서 김이 빠진 상탭니다.

대구의 3개 지역구에만 후보들이 예비등록을 한 상태로 양당 대결구도에서 당초 기대했던 제3지대 돌풍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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