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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디지스트 총장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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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3년 12월 27일

[앵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내년이면 설립 20주년을 맞게 됩니다.

그동안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했지만
앞으로 과제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김도휘 앵커가 신임 이건우 디지스트 총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눴는데 함께 보시죠.

[기자]

Q1.
안녕하세요! 총장님, 먼저 취임 축하드립니다. 컴퓨터 지원설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교육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데, 지역민들에게
첫 인사와 함께 소감부터 부탁드립니다.

A1.
- 네. DGIST 제5대 총장으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서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 저는 DGIST 총장을 제 인생의 마지막 소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 앞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교수로서, 그리고 교육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 여러 국제대회에서 오랜 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총동원하여 DGIST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계획입니다.


Q2.
디지스트가 새해에 설립 20주년을 맞습니다.
스무 살, 이젠 성인이 된 셈인데 그동안 대표적인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2.
- 네. 사실 우리 DGIST가 설립 후 초기 10여 년 간은 건물 짓고, 실험실 세팅하고, 연구자 모으는데 애를 많이 썼습니다.
- 본격 연구에 매진한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못했는데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중심대학에 걸맞게 올 6월 영국의 QS세계대학평가에서 교원 1인당 피인용수 부문에서 세계 7위의 결과를 받았듯이 연구력에서는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 이제 계속해서 좋은 성과들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Q3.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디지스트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는데, 목표 달성을 위한 구상과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A3.
- 저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대학들은 국제적 인지도가 낮아서 그 실력치보다 평가를 박하게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양질의 교육과 우수 연구 성과 도출에도 신경을 써야겠지만, 무엇보다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합니다.
- 해외에서 스타 교수를 모셔오고, 학생들의 국적을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좋은 국제대회도 대구시와 연계하여 캠퍼스에 많이 유치하려고 합니다.
- 미국 MIT의 sloan school과 같은 기술경영대학원을 설치해서 운영한다면 세계적 대학으로 나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Q4.
디지스트와 카이스트, 유니스트, 지스트 등
국내 과학기술원 4곳 중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과
함께 재정과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과제와 해법을 제시해 주신다면요?

A4.
- 아직 인지도가 부족하다는데 동의합니다.
- 한 가지 이유는 규모가 절대적으로 작습니다.
- 서울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임 PI의 수가 최소 350명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된 경쟁력이 작동할 것이라 보는데요.
- 그에 따른 학생들의 수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야 될 것이라 보입니다.
- 정부에서 받는 출연금 외에도 우수 연구자들을 초빙할 때 필요한 기금을 모으는데 열심히 뛰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DGIST가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지만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도 열심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네, 총장님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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