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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2023- 위기의 지방대, 글로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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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3년 12월 25일

[앵커]
되돌아본 2023, 오늘은 위기에 놓인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의 한 해를 살펴봅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대학들은 글로컬 사업을 비롯해
정부의 지방대 육성 정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대 학생회 집회 현장 싱크>
"통합 반대한다 !, 반대한다 !"

경북대와 금오공대 통합을 둘러싼 논란은
생존을 위한 지방대의 해법 마련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통합에 대해 원론적인 의견만 나눴을 뿐이라는 학교 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반발은
거셌고 결국 두 대학 통합은 없던 일이 됐습니다.

20년 뒤면 모든 지방대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올 한 해
지역 대학들의 희비는 크게 갈렸습니다.

현 정부의 대표적인 지방대 육성 사업인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선정된 포스텍 그리고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연합은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입니다.

글로컬 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5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받게 되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도 견인하게 됩니다.

[정규열 / 포스텍 교학부총장]
“포스텍은 이번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회생과 번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정태주 / 안동대 총장] "인문 중심으로 저희가 세계화되는 점이 하나가 있을 거고요. 두 번째로 공공형 대학이라고 해서 경상북도 발전을 위해서 저희 대학과 함께 경북의 산하기관들이 함께 협업해서 운영할 수 있다는 점..."

정부는 올해 열 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글로컬 대학 서른 곳을 선정하는데, 비수도권 대학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대학 재정과 행정 권한을 지방정부로 옮기는 게 핵심인 정부의 라이즈 사업에서는 지난 3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나란히 시범지역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은 현장 밀착 캠퍼스와
4차 산업혁명에 맞춘 4대 핵심과제가 추진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끌어 낼 지 주목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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