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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서 이차전지,관광특구 도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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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11월 06일

[앵커]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산업용지와 전력, 용수 부족 등
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이 여전합니다.

도내 3개 관광특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의 10분의1 수준에 불과합니다.

오늘(어제) 경북도의회 도정질문 주요 내용을
정석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포항 영일만 일반산단은
분양이 거의 완료됐고 블루밸리 국가산단도
이차전지 기업 4개사가 전체 부지의 3분의 1을 필요로 할 정도로 산업용지가 부족합니다.

또 산업단지계획과 관리기본계획의 업종변경
승인 단축과 부지 평탄화 작업이 이뤄져야
이차전지 기업들의 조기 입주가 가능합니다.

여기에다 전력과 공업용수 부족도 우려됩니다.

[연규식 / 경북도의원(포항 제4 선거구)]
"관련 기업들도 난항을 겪고 있어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지사님께서는 입주기업,그리고
입주예정인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과 전략산업육성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묻지않을 수 없습니다."

[이철우/경북지사}
"국가산단으로 가기는 어렵고 지방산단 닦으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습니다.흥해지역을 중심으로 지금 지도 그리고 있으니까 너무 몰아치지 마세요.사실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와함께 포항 영일만과 문경, 울진 백암온천등
경북도내 관광특구의 미진한 외국인 관광객유치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영일만 특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만 4천명이었지만
올들어 9월까지 만 4천여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문경 특구는 18만 9천여 명에서 만 천여명으로,
울진 백암온천 특구는 2천 3백여 명에서 245명으로 감소해 10분의 1수준에 불과합니다.

[연규식 / 경북도의원(포항 제4 선거구)]
"포항의 영일만 관광특구는 최근 3년동안 성과지표의 구체화,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조사등이 개선사항으로 매년 지적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상철 /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특구의 실효성을 살리지 못하거나 실적이 미진한 관광특구에 대해서는 시군 의견을 수렴해서 면적조정이나 장기적으로는 지정취소등의 조치도 적극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시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저조와
환경교육 예산 삭감, 장기 미사용 학교 용지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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