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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산정책협의회...신공항사업 LH 참여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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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현경아
kaka@tbc.co.kr
2023년 10월 30일

[앵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신공항 특수목적법인에 LH가 꼭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지역 정치권도 신공항 철도를 비롯한 현안사업 관련 국비 반영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어제) 대구시와 국민의힘 지역의원들의
예산정책협의회 내용,현경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홍준표 시장은 국민의힘 지역의원들에게
LH가 설립 취지에 맞게 신공항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해체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당연히 해야죠. 원래 LH가
그런 거 하는 데입니다. 그런 국책사업을 하기
위해서 LH를 설립한 겁니다... 참여 안 하면 LH도
해체해야죠.”

홍 시장은 대구시와 국방부가 양해각서를
체결해야 대구시가 사업 시행자로 지정되고 특수목적법인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각서 체결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30년 신공항 개항을 위해 민간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도 건의했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소속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특수목적법인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객과 물류 수송을 위한 필수 교통수단인
신공항 철도는 내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신청할 계획으로, 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조속한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양금희 /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저희 대구
의원들의 생각은 신공항과 관련된 도로와 철도
이런 부분은 자동적으로 예타 면제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고 받아들이고 있고요. 그러다가 보면 이
부분은 지극히 예타 면제가 되어야 할 당위성을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홍 시장은 또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의원이
찬성한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기에다 중소기업은행 대구 이전과 4대 특구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정치권과 대구시가
공조 체제를 가동하며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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