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톡톡)숨은 아이 찾아준 대구시민들의 사랑

편집부 김다은

2020년 10월 05일

[앵커]
SNS톡톡 순섭니다.
엄마와 병원에 치료하러 왔지만
무서워 숨어버린 아이들 찾아 준
대구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훈훈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는데요

이밖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해 마련한
예비부부들의 낭만결혼식과
인형으로 펼친 창의적인 패션쇼까지,
SNS 화제 소식들을
김다은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대구경찰 페이스북 영상제공>
1. 한 아이가 건물 구석에 숨어 울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손을 다쳐 엄마와 함께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다리다 무서워
몰래 도망쳐 나왔다고 하는데요.

아이 어머니와 경찰은 아이를 찾아 나섰고
혼자 있는 아이를 본 한 시민이
다가와 따뜻한 대화로 겁에 질린 소년을 다독이는데요.

경찰이 찾던 아이임을 직감한
또 다른 시민은 아이를 경찰에게 인도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 처럼
아이를 향한 대구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훈훈하네요

2. 올해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루거나
취소한 예비부부들이 많은데요

경북도가 예비 부부들을 위해
장소와 예복, 웨딩촬영까지 비용을 지원하며'둘만의 낭만 결혼식'을 마련했습니다.

1호 부부에 이어 2호 부부는
얼마전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예식을 올렸는데요
코로나로 상심이 컸지만, 낭만 결혼식을 통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며 기뻐했는데요.

3호 부부 결혼식도 곧 경주엑스포공원에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코로나19로 우울하지만 그마나
이런 지원을 통해 위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네요
낭만 결혼 부부들!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FF Channel 유튜브채널 영상제공>
3. 이번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는
조금 특별하게 열렸는데요.

실에 인형을 매달아 조종하는
'마리오네트'인형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씽크- 쇼 보여주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모델, 관객, 디자이너까지
모두 76cm 인형으로 제작했는데요.

40벌가량의 새 시즌 의상들도
인형에 맞춰 정교하게 축소했습니다.
정말 섬세하죠?

인형 패션쇼도 색다르긴 하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서
멋진 모델이 워킹하는 패션쇼를
만나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SNS톡톡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