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 사회 조사 - 3. 문화여가와 사회참여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9년 12월 03일

대구 시민들은 지역 문화예술 시설에
얼마나 만족할까요?

대구 사회조사를 통해 본
시민들의 문화 예술 만족도와
지역 축제 선호도를
권준범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cg]2018년 대구 사회조사,

오늘은 마지막으로
문화여가와 사회
참여 부분을 살펴 봅니다.

[CG]먼저 문화예술 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는데요,

시민들은 10점 만점에 7.1점을 줬습니다.

2년 전 조사 때 6.2점보다는
점수가 상당히 후해졌죠,

만족한다는 응답도 전체의
66.4%에 달해서 역시나
2년 전 보다 20%P 넘게 증가했습니다.

[CG]구구별로 만족도 점수를
비교해 봤더니 남구가 7.6점으로
가장 높았고, 동구와 수성구 각각 7.2점,
중구와 서구, 달성군은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CG]다음으로 지역 축제에
참여한 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렇다고 응답한 시민이
전체의 30%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CG]가본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시민을 상대로
어떤 축제에 갔는지 조사했더니,

치맥페스티벌 48.8%,
동성로 축제 48.2, 컬러풀
페스티벌 28.5% 순이었고,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는 6.7%에 그쳤습니다.

[CG]계속해서 사회 참여 부문입니다.

팍팍한 살림살이 때문인지
기부 경험을 묻는 질문에
있다라고 답한 사람이
22.1%로 매년 조금씩 줄고 있었구요,

[CG]지방 정부 전반에 부패가
만연돼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매우 그렇다 27.1%,
약간 그렇다 38.5%로 부정적인
응답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특히,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2년 전보다 4.8%P 높아져
공직 사회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안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