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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가족동반이주율 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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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9년 09월 30일

지난 2013년 9월,
한국 감정원이 이전 공공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대구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딱 6년 전의 일입니다.

그 동안 혁신 도시의
정주 인구는 얼마나 늘었을까요?

[cg]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구와 경북 혁신도시의
주민등록 기준 정주 인구는 각각
만 7천여 명과 2만 천여명이었습니다.

특히, 대구는 전국 10개 혁신
도시 가운데 제주와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적었습니다.

[cg]이전 공공 기관들의
가족 동반 이주 비율은
대구 64.8%, 경북 55.1%였는데,

대구의 경우 전년보다
0.7%p 증가하는 그쳐
증가율이 전국에서 낮았구요,

경북은 가족 동반 이주율
자체가 전국 꼴찌 수준이었습니다.

[cg]혁신도시 내 입주 기업은
대구 130개, 경북은 26개로
전국에서 각각 4번째,
8번째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표만으로 볼 때
대구 경북 혁신도시에서
산학연이 혁신을 창출하는
미래 신도시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게 단지 대구 경북만의 문제인 것인지,
면멸한 검토가 필요할 것 같구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혁신도시 역량을 키우기 위해
2차 공공 기관 이전 대상들을
한 곳에 일괄 이전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전략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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