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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톡톡-대구유학생 트로트에 흠뻑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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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김다은

2019년 09월 30일

[앵커]
SNS톡톡 순섭니다.
대구에 유학을 와서 트로트의 매력에 빠진
외국인 유학생이 있어 화젭니다.

초등학생들의 교통안전 가방 덮개와
세계를 움직인 10대 환경운동가도
관심을 모았는데요.

한 주간 화제의 소식들을
김다은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1.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개구진 표정의 외국인들이 춤을 춥니다.

손동작과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죠?
트로트에 빠진 이들은,
경북대 대구대 유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세 명 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춤을 추지만,
호흡만큼은 착착 맞죠?

며칠 후 이들의 또 다른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번엔 춤추며 노래까지 부르네요?
본인의 노래에 취해서, 제대로 흥이 오른 유학생들!
정확한 한국어 발음에 리듬감까지 더해져서
화려한 무대가 이어집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흥이 난다, 대박 나겠다!, 최고야 최고"라며
함께 흥겨워했는데요
역시 한국 트로트의 매력은
세계를 뛰어넘어 최고네요!


2.
요즘 초등학생 등교 현장이라며
SNS에서는 이 사진들이 인깁니다.

올망졸망 귀여운 아이들이 등교를 하고 있는데요,

가방이 좀 독특하죠?
눈에 잘 띄는 형광색 바탕에
30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이 가방은 바로 '안전 가방 덮개'인데요.

스쿨존의 제한속도인 30km를 의미하는 숫자와 함께
흐린 날과 야간 운전자들이
어린이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경남에서 시작해서 이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경남 하동의 진교 초등학교에서는
"안전가방덮개송"영상까지 만들었습니다.
너무 사랑스럽죠?

경북에서도 작년부터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이 가방을 배포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3.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의 책임을 묻는
당찬 소녀가 있어 화젭니다.

바로 10대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인데요.

스웨덴 출신 고등학생인 이 소녀는
8살 때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꼈고,
지난해부터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매주 관련 대책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세계 120개국 젊은이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청년 운동이 이번처럼
대규모로 광범위하게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노르웨이 국회의원은
툰베리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해
작은 환경 운동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톡톡 김다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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