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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미래다' 경북 산림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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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정
jp@tbc.co.kr
2021년 10월 15일

[앵커]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는 경북산림박람회가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산림 관련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체험관을 비롯해 경북의 산림 뉴딜 정책과 지역의 탄소 중립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박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진 숲유치원.

직접 만지고 뛰어놀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예미영/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장>
"우리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자연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자연을 접하다 보면은 우리 환경을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울창한 숲 한 켠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플랜테리어,

숲을 담은 깨끗한 공기를 실내 공간에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대기업 자금 지원으로 개발됐습니다.

[박선우/업체 대표이사]
"자연을 좀 만끽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외부의 숲을 실내로 가져올 수 있도록 저희가 이런 제품들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북형 산림 뉴딜 산업을 추진하기 위한
경북 산림박람회가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산림 관련 100여 개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이끼를 활용한 미니 분재 만들기나 친환경 목공예와 VR 체험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도 눈길을 끕니다.

경상북도와 각 지자체가 추진해온 산림정책의 비전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 지역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산림박람회가 열린 건 처음입니다.

'숲이 미래다, 숲으로 가자'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엑스코에서 계속됩니다.
TBC 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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