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포럼' 물 순환 도시 만든다
링크복사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취재부 박정
jp@tbc.co.kr
2017년 07월 28일

옥상을 정원으로 꾸미거나
흰색 방수재만 발라도
도심 열섬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폭염을 재난이 아니라 기회로 삼아
이를 산업화해야 한다는
폭염대응 포럼을
박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 서구청 옥상에 가꾼
초록 정원이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목재 데크로 콘크리트 열기를 차단하고
시원한 그늘까지 만들어지면서
여름철 자연 바람을 맞는
피서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박바른/서구청 직원]
"도심 속에서 이런 자연환경을 볼 수 있다는 게 좋고요, 그리고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올라와서 산책도 하고..."

독일 등 일부 선진국들은
도시 계획 단계에서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해 도심에 최대한 푸르게 하는 생태건축 방식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미국 포클랜드 대학교의 실험 결과
자연 식생을 이용한 기반시설을
도시계획에 적용하면 도시 기온이
약 1도 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양열을 그대로 받아
밤까지 열섬 현상을 만드는
옥상이나 아스팔트를 식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건축자재와 도료 등은 새로운
폭염 산업과도 연계됩니다.

[전병성/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물 순환 도시화는) 열섬현상도 줄이고, 기온도 내리고, 또 도시도 쾌적하게 만든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도 이 물 순환도시에 상당히 관심을 기울이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2년째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폭염대응포럼에서는
물 순환 도시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기술과 정책은 물론 폭염을 또 다른 기회로 바꾸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TBC 박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