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무더기로 검출됐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부터 다중이용시설 2백여 곳을 검사한 결과, 냉각탑과 급수시설 19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 냉각탑이나 온수 욕조 등에서 잘 증식하는데, 대구에서는 해마다 평균 10명 정도가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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