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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맞수, 김병욱 의원 vs 김한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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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3년 05월 20일

[앵커]
TBC를 비롯한 4개 지역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시사 프로그램 '국민 맞수'

이번 주는 여야 젊은 정치인들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포항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과
제주의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맞붙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를 두고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정쟁을 조장하는 거부권 유발 입법 사례라며, 필요한 법안이었다면 민주당 정부 시절에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욱 / 국민의힘 의원(포항남울릉)]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번 고생해봐라
우리는 우리 편만 챙기고 가겠다. 이런 약간
좀 놀부 심보로 지금 이러는 거죠“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간호법 제정안은 민주당의 정파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정치의 실종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
“간호사의 처우를 위한 법이라고 생각하는데
대통령이 생각이 다르실 수 있죠.
하지만 이게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해야 되냐
이런 점에서 정치의 실종이다라는 생각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5.18 원포인트 개헌에 대해서도
여당은 정략적인 제안이라며 지금은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고,
야당은 5.18 뿐 아니라 권력구조 개편 등
다른 사안도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에 대해
김병욱 의원이 민주당이 도덕성을 상실했다고
맹 비난하자, 김한규 의원 역시 당 간판을 내려야 할 정도의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욱 / 국민의힘 의원]
“김남국 의원의 코인투기까지 나타나서 민주당이
정말 도덕적으로 이미 파산한게 아닌가 그런 비판을“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의원]
“이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좀 할 말이 없습니다. 말씀하신데로 간판을 내려야 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고“

취임 1년을 맞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평가도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국민맞수는 내일 오전 7시 40분부터 방송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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