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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13년 만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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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2년 09월 30일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8뉴스는 별의 도시, 영천에 와 있습니다.

4년 후인 2026년이면 이곳 영천 금호에는
국내 4번째 경마공원이 탄생합니다.

지난 2009년 공모 이후 13년 동안 우여곡절 끝에
영천시의 숙원이었던 경마공원이
오늘 역사적인 첫 삽을 떴습니다.

긴 시간이 걸린 만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기대감도 컸습니다.

먼저 기공식 소식, 서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구성 - 발파식 하나, 둘, 셋]

공사를 알리는 발파음과 함께
하늘 높이 솟은 굴착기 삽에서
경마공원 기공식을 알리는 현수막이 펼쳐집니다.

2009년 국내 4번째 경마공원 후보지로
영천시가 선정된 뒤 13년 만에
공사를 시작하는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마사회가 레저세 감면 규정 등을 이유로
10년 가까이 사업을 미루고
건설 규모가 축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기공식을 지켜보는 주민들의 감회가 남다릅니다.

[양문식/영천시 금호읍 봉죽2리 이장]
"지금 해도 정말 우리 지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오늘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사업 주체인 마사회는
2026년까지 금호읍과 청통면 일대에
1단계 공사로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주로 2면의 경마장과 수변 공원을 짓습니다.

사업비 1,857억 원을 투입해
국제 공모를 통해 마련한 설계를 따라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입체적인 경마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정기환/한국마사회장]
"ICT 등 최첨단 기술까지 최대하고 집적하고
접목시켜서 다양한 형태의 경주가
가능하게 설계를 했다는 것을 차별성으로..."

1단계 공사가 끝나면
2단계로 캠핑 휴양 시설도 조성할 예정인데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만희/국민의힘 영천*청도 국회의원]
"약속되어 있는 계획되어 있는
2단계 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영천경마공원 경제적 효과는 1조 8천억 원에
일자리 창출 7천5백여 개,

영천경마공원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명품 휴양 시설로 자리잡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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