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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역 예타 신청...교통망 확충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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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2년 09월 30일

[앵커]
영천경마공원 성공의 전제조건,
이곳까지 오가는 길이 편해야 하겠죠.

경상북도가 기공식이 열린 오늘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읍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습니다.
<여>
여기에다 경부고속도로 '간이 나들목' 설치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어, 경마공원 건설과 함께
영천의 교통 지도가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안상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영천경마공원 성공 핵심은
경마장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입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금호읍 경마공원 앞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했습니다.

[CG]
현재 공사를 하고 있는 대구 안심-경산 하양간
연장 사업이 2024년 마무리 된 뒤 하양에서 경마공원까지 5km를 추가로 연장하는 겁니다.

사업비는 2,052억 원이 들어가는데,
기공식이 열린 오늘 경상북도가
국토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국토부와 기재부가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예비 타당성을 조사하고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대구도시철도를 타고 경마공원을 오갈 수 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예타를 반드시 통과해서
경마공원이 완성되는 날까지
철도도 완성되도록
그렇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를 통해 경마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간이 나들목도 생깁니다.

영천시는 경마공원에서 6km 떨어진
대창면 경부고속도로에 2024년까지
하이패스 전용 IC를 설치하기로 하고
조만간 공사를 시작합니다.

여기에다 경마공원 입구 교대사거리에서
경산 하양을 연결하는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넓혀
경마장으로 인한 차량 정체를 해소할 예정입니다.

경마공원을 중심으로 영천의 각종 축제와 명소를 연결하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됩니다.

포도와 복숭아 등 대표 과일과
한약의 고장, 영천의 각종 먹거리 축제 그리고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보현산 별빛 축제를 연계해
관광 도시로 도약이 기대됩니다.

경마공원이 들어서는 금호읍에는
4백억 원을 투입해 도시 청년이 모일 수 있는
이웃사촌마을 조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소멸 위기 영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입니다.
TBC 안상혁입니다. (영상 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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