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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로 물든 경북 ..관광,경제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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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2년 09월 30일

[앵커]
경마공원이 들어서는 영천 금호에서
전해드리는 8뉴스, 이번에는 가을 축제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이죠.
경북 북부지역에서 축제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들을 마련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소개합합니다.

[기자]
농악에 맞춰 흥겨운 탈춤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익살스러운 몸짓과 연기에
관람객들은 이내 공연에 빠져듭니다.

안동국제탈춤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안동 원도심에서 개막해 가산 오광대와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비롯해 탈춤 공연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크리스틴/ 미국 관광객 ]
사자(탈춤) 매우 좋았어요. 두 아이의 춤 동작이 매우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공연도 매우 인상적이고 즐거웠습니다".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5년 만에
'거리형 축제'로 꾸며져 침체된 도심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원 /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 ]
"다양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닷새 동안에 집약되어서 안동 시내 원도심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원도심의 상인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있다고 봅니다".

영주 풍기에서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세계인삼엑스포가 24일동안 이어집니다.

국내 첫 인삼재배지 역사성을 알리는
주제관 등 5개 주요 전시관과 함께
다양한 문화와 체험 행사들로 꾸며집니다.

[이희범 / 영주 풍기세계인삼축제 조직위원장]
"인삼이 지금까지는 먹는 인삼으로만 썼는데
이번 인삼 엑스포를 통해서 화장품, 의약품, 음료, 과자, 바이오등 인삼이 여러 음식의 저변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빙을 해 보이려고 합니다".

인삼엑스포 기간 영주에서 전통시장 최대 축제인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도 함께 열립니다.

전국의 80여 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청도 반시와 기장 미역 등 지역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별미 장터도 마련됩니다.

또 봉화에서는 송이 축제가 열리고
경북 시.군마다 10월말까지 가을 축제들이 풍성하게 이어집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다양한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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