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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의료원 경북대병원 위탁 협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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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2년 08월 07일

[앵커]
경상북도와 경북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도립의료원 3곳을 경북대병원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과
안동에 경북대병원 분원 설립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안동의료원입니다.

응급실이나 신장 내과, 안과 등은
의료진이 부족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도와 경북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북대병원에서 안동과 포항, 김천 의료원을
위탁 운영해 응급과 외상,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재활등 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증환자가 발생하면 경북대병원에 연계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겁니다.

[박성수 /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원장님부터 부족한 의료진이 함께 와서 첫째
각 지역 필수과목에 대한 진료를 하시고 두 번째는 이런 부분 통해서 중증 환자 발생할 시에는 경북대하고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대응체계 마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북대병원도 의료 인력에 여유가 없어 의료진 확보는 물론 의료시설과 장비, 재정 지원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위탁운영을 위해 조례개정과 함께
교육부나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도 거처야 합니다.

[김건엽 /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
"(경대병원에서) 의사 인력, 간호 인력 같은 인원 배정들이 조금 되어야 될 것 같고요, 예산의 지원이 국가에서 되어야 되겠지만 지방정부에서도 같이 인력, 시설, 예산 지원들이 된다면 조금 더 진행이 잘 될 거 같고".

경북도는 중장기적으로 도청 신도시에
경북대병원 분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광역단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곳은
경북 밖에 없는 만큼 경북도는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쏟겠다는 전략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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