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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화이트존' 기업 유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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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본부 최종수

2022년 01월 15일

[앵커]
경북도청 2단계 신도시에
첨단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기로 하면서
단지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경북도가 입주 기업에 각종 혜택을 주는
'기업 화이트존' 제도가 효과를 보고 있는데,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바이오 기업들이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최종수 기잡니다.

[기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경북도청 2단계 신도시에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화이트존 42만 제곱미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당초 골프장을 짓기로 했던 부지에
지난해 앵커 기업을 유치하기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첨단 기업들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지난주 케이티와 포스코, 포스텍이 함께
양자컴퓨터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데이터와 최첨단 컴퓨터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갖추게 됐습니다.

1,160억 원을 투자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는
직간접 고용 인력만 천2백여 명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의료기기 중견 기업인 인트로메딕은 화이트존에 원격 협진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 등이 있는
인근 안동 바이오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도시첨단산업 지구를 지정해서 데이터센터, 바이오 분야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자리가 많은 혁신기업을 많이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청 신도시 화이트존에
앵커 기업들의 입주가 가시화되면서
은퇴 과학자 마을인 '골든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해 대학과 정부, 기업 연구소 은퇴 과학자들에게 추가 연구와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빅데이터와 메타버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자문단을 발족한데 이어
'메타버스 수도'를 내세운
국 단위 전담 조직을 만들 계획입니다.
tbc 최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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