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영주...선비세상 개장, 반나절 관광 시대

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2년 01월 10일

[앵커]
임인년 새해 경북 지역 시군의
운영 방향과 목표를 알아보는
2022 새해 설계 순섭니다.

첫 순서인 선비의 고장 영주는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의
한국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선비세상'
개장을 앞두고 있고
KTX-이음 개통으로 반나절 관광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올해 9월 문을 열 예정인
영주 '선비세상'입니다.

2008년 공사를 시작해 천6백여 원을 투입한
관광 프로젝트로
15년 만에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선비세상은
소수서원 등 영주의 유교 문화를 소재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문화 테마파크입니다.

또 내년에 코레일 인재개발원이 완공되면
영주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1번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장욱현/영주시장>
"학생들을 비롯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선비세상에 찾아오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풍기인삼엑스포가 열립니다.

관람객 백만 명을 목표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풍기 인삼의 우수성을 세계를 알릴 계획입니다.

철도의 고장 영주는
영주~청량리간 중앙선 KTX-이음이 개통되면서
전국 반나절 관광 시대를 열었습니다.

'원-아워 영주'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 중심지 영주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욱현/영주시장>
"저희가 기대하는 것은 (KTX 개통으로)
가까워졌으니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영주로 와서 관광은 물론이고..."

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TBC 서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