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고지도 도록집 최초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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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본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1년 11월 08일

[앵커]
일본의 노골적인
독도 침탈 야욕에 맞서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입증하는 고지도를
한 곳에 모은 도록집이 최초로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735년 프랑스인 당빌이 제작한 조선왕국도입니다.

두 개의 섬, 울릉도와 독도가
한반도 동해안에 선명히 보입니다.

유럽인이 제작한 최초의 조선전도로
지난 6월 스페인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지도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의 일본전도는 일본 정부도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인정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보여줍니다.

독도와 울릉도가 위도와 경도 표시선 밖에 있고
일본 영토임을 알리는 채색작업도
빠져 있습니다.

세키스이는 당초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지도를 제작했지만 일본 정부 스스로
독도는 조선의 영토라며
지도 발행 허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박경근/독도재단 연구원. 지리학 박사]
"<처음에는> 울릉도,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그렸습니다. 그런데 당시 울릉도, 독도는 조선의 영토라고 일본의 막부들은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틀린 정보를 담은 지도이기 때문에
허가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독도가 분명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입증하는
국, 내외 고지도는 확인된 것만 400점에 이릅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국내 기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 관련 고지도를 수집해
처음으로 도록집을 냈습니다.

16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제작된
고지도 201점이 실렸는데, 일본의 터무니없는
영토 침탈 야욕에 맞설 귀중한 자료들입니다.

[신순식/독도재단 사무총장]
"앞으로 고지도들은 일본의 억지 주장들을
무력화시키고, 독도의 영토 주권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독도재단은 이번 도록집 발간에 이어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 관련 고지도를 수집해 또 다른 도록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