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인 모임발 집단 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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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남효주 기자
hyoju3333@tbc.co.kr
2021년 09월 25일

[앵커]

오늘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3천 명 대를 넘어선 가운데,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대부분이 대구 외국인 지인 모임 발
관련 확진자라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도 대구와 경북에서는 집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11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틀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81명은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감염자입니다.

지난 20일, 달성군의 유흥주점에서 종사자
한 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엿새 만에 누적 확진자는 16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구에 있는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임현정/ 대구시 역학조사팀장>
"외국인 지인 모임으로 인한 유행뿐 아니라 추석 전후 지인, 가족 간의 만남을 통한 확진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니 코로나19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고..."

경북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경산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PC방 관련 확진자 1명 등 10명이 확진됐고
성주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7명과
해외입국자 1명 등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칠곡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6명 등 8명이 확진됐는데, 경북 전체 감염자의 절반 가량이
대구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입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현재 외국인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검사에 응해주시고요, 다음 주에는 산업체라든가 농업 현장이라든가 (고용주를) 통해서 외국인들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각각 118명, 58명이고, 0시 이후 확진자는 대구 91명, 경북 87명입니다. TBC 남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