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인터뷰-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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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1년 09월 23일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온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야권에 이분도 계십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금요인터뷰에 모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대구가 이제 익숙하실 거 같아요, 한달 동안 봉사 활동도 하셨잖아요.

[안철수]네, 사실 저희 집안 뿌리가 영주입니다. 그래서, 집안 어르신들을 기회 될 때마다 찾고 있어서 저한테는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앵커] 추석 연휴 동안에도 의료 봉사 활동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목소리들을
들으셨습니까?

[안철수] 우선 지난번과 비교해 보면 많은 분들이 검사를 받으러 오셔서요, 코로나19 사태가 자꾸 심각해지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또, 코로나19의 공포 뿐 아니라, 자영업자분들이 느끼는 절망감, 2030 세대들이 부동산 폭등에 따른 그런 어려움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앵커] 대선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히신 건가요?

[안철수]그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 당 내부에서 대선 준비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거기에서 어떻게 하면 이번 대선에서 저희당이 정권 교체를 위한 역할을 제대로 잘할 수 있을 것인지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그 논의된 사항에 따를 것입니다.

[앵커]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와의 연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안철수]제가 지금까지 항상 그 질문에 대해 원론적인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뜻을 같이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논의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정권 교체가 되어야 우리나라가 살아날 수 있다, 즉, 지금 현재 나라 살리기 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대선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결국엔 범야권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나설 것이다, 이런 예측이 많습니다.

[안철수]정권 교체가 돼야 되는데 문제는 이번엔 중도층이 그 결정권을 가지게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정권 교체가 가장 큰 판단 기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중도층의 판단 기준은 어느 사람이 당선되어야 우리나라가 좀 더 나은, 더 좋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까, 거기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더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그래서, 정권 교체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그걸 중도층에게 설득하는 게 중요한데요, 제가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일을 집중적으로 하려 합니다.

[앵커]마지막으로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철수]지금 현재 대구 경북 지역의 경제가 어렵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도 저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균형 발전이 되어야 전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핵심은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법적 권한, 재정권을 과감하게 지방 정부에 이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생각과 철학으로 제대로 된 대안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