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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5천여 곳...경북 공공배달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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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1년 09월 13일

[앵커]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도
공공 배달앱이 출시돼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먹깨비'란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중개 수수료가 1.5%로 국내 최저입니다.

포항과 경산 등 11개 시군에서 먼저 시작됐는데
벌써 가맹점 5천여 곳을 확보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떡볶이 등 분식류를 판매하는
예천의 한 식당입니다.

이 가게는 최근 경상북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 배달앱 '먹깨비'에 가입해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민간 배달 앱의 경우
중개 수수료에 광고 홍보비까지 받아
부담이 컸지만
먹깨비는 중개 수수료가 1.5%로 낮아
가게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문성환/식당 사장>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구요.
공공 배달앱이 많이 활성해서
기존 배달앱보다 더 앞서나가서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경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는
포항과 구미, 경산 등 11시 시군에서
지난 9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서비스 시작부터 가맹점 5천여 곳을 확보해
기존 배달 앱 못지 않게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했습니다.

경북도는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가입과 첫 주문을 하면
최대 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먹깨비에서는
지역 사랑 상품권과 재난 지원금은 물론
비대면 외식 소비 쿠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소비자도 좋고 자영업자들도 좋고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많이 가입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낮은 수수료로 자영업자에게 이득이 되고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에게도 이득이 되는
경북 공공 배달앱,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을 지 기대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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