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인-대학생들이 만든 K 드라마
링크복사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취재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1년 08월 26일

[앵커]
대학생들이 만드는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역의 한 대학교수와 학생들이
드라마를 직접 제작해
전 세계로 배급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문화문화인, 권준범 기잡니다.



[기자]

<효과음 : 레디 액션!!>

경산의 한 대학에서
드라마 촬영이 한창입니다.

배우와 촬영 스텝들의 분위기가
사뭇 진지합니다.

2부작 드라마 텐션의 제작 현장입니다.

대본과 연출은 영화감독 출신인
교수가 맡았고, 재학생 30여 명도
조연출과 촬영보조로 힘을 보탰습니다.

[박영서/경일대 영상콘텐츠학과 2학년]
"현장이 제가 생각했을 때 처음에 그냥 돌아간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까 훨씬 더 체계적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른바 K 드라마를 표방한 텐션은
대학생인 여자 주인공이 스트리트 댄서
출신인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6월부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들이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교수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전국 곳곳을 돌며 4주 동안의 촬영을 마쳤는데,
추석을 전후해 공개한 뒤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조창열/경일대 교수, 영화감독]
"조금 과감한 결정이기 했습니다만, 학생들을 하부 스텝이 아닌 메인 스텝으로 기용해서 프로들과 함께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는 교육이야말로 대학에서 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이 아닌가."

학생들의 열정이 녹아 있는
드라마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