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단풍!"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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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남효주
hyoju3333@tbc.co.kr
2021년 10월 23일

[앵커]

오늘은 첫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입니다.

완연한 가을 하늘 아래,
나무들도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는데요
주말을 맞아 도심 공원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남효주 기자입니다.

[기자]

부쩍 높아진 하늘 아래,
여름 내내 싱그러운 초록을 자랑했던
나무들도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이 풀어놓은 물감에
잎사귀들이 엷게 물들어가고,
햇살이 서늘한 바람에 반짝이는 계절.

아버지는 가족의 단란한 한때를
기록하느라 여념이 없고,
아이들은 금세 지나갈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기에 바쁩니다.

오랜만에 즐기는 느긋한 피크닉에
가족들 얼굴에는 절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박대진/ 대구시 범물동>
"지금 보니까 나무도 울긋불긋하고 하니까 너무 예쁘고, 아이들하고 같이 여기서 점심 좀 늦게 먹고 있는데 이렇게 하니까 너무 좋아요."

<임다슬/ 대구시 상동>
"집에서 쉬다가 날씨 좋아서 언니네 가족이랑 놀러오자고 해서 나왔는데 가을이라 단풍도 이제 물들고 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팔공산에서도 어제부터
단풍이 관측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졌는데
국립수목원은 이달말, 대구와 경북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남효주입니다.